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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산업 선진화 위해 매진” 안성모 협회장 의료산업선진화위 참석

관리자 기자  2006.03.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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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모 협회장이 범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 정책을 확정하는 대통령 소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참석해 치과의료분야의 관심과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 협회장은 지난 14일 정부1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 참석해 “국내 치과의료기기분야도 세계시장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면서 “적은 투자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안 협회장은 “국산 치과기자재도 많이 발전해 치과의사들이 국산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고 수출도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특히, IT를 이용한 엑스레이촬영장비 등의 기술이 앞서고 있다”며 정부가 치과의료기기 분야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할 것을 촉구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회의 시작부터 “치과에서도 고가장비의 경우 리스를 많이 활용하고 있느냐”고 질문하는 등 치과분야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 국무총리는 “치과분야의 의견개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안성모 협회장을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안 협회장을 위원들에게 소개했다.
안 협회장은 “위원으로 선임해 줘 감사하다”며 “치과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인사했으며, 이 총리로부터 위원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당초 이 위원회 구성시 치협의 경우 회장단 선거과정 등 집행부 교체시기와 맞물려 치과계 인사가 완전히 배제됐으나 치협이 추후 이의를 제기하고 위원 참여를 적극 요청해 안 협회장이 민간위원으로 참석하게 됐다.


또한 장기택 학술이사가 위원회 산하로 구성돼 있는 의료기기산업전문위원회에, 전민용 치무이사가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치과계의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고 있다.
이날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장한 종근당 회장 사이에 자리한 안 협회장은 한덕수 경제부총리, 유시민 복지부장관 등 정부 위원 및 민간위원들과 두루 인사를 나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