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다양한 후유증 사례 등 제공
치과 돌팔이의 위험성이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전달된다.
치협 홍보위원회는 KBS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이하 대추나무)에 농촌 주민이 무면허 치과의료업자에게 시술 받고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내용을 방영 할 예정으로 불법치과의료행위의 유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치협 홍보위원회는 최근 KBS 대추나무 제작진이 무면허치과의료업자 관련 자료를 요청해 옴에 따라 다양한 후유증 사례를 제공하며 측면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구 치협 홍보위원회 담당 부회장은 “일선 국민들에게 치과 돌팔이 관련 홍보를 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대추나무 제작진들이 치과 돌팔이에 대한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줬다”면서 “대추나무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볼 때 상당한 홍보효과를 발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국민들이 치과 돌팔이의 폐해를 스스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송이 일반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치과 돌팔이 관련 방송은 오는 29일(수요일) 오후 7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