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고문단과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계 전반에 걸쳐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치협이 지난 1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고문단회의에는 미국에 있는 이영옥 고문을 제외한 전 고문들과 명예회장이 빠짐없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정부 및 대 국회 관계를 비롯해 치과계 위상 강화 방안, 치과의료 보험정책, 치과의사 인력 배출, 오는 4월 대의원 총회의 이슈 등에 걸쳐 의견을 나눴다.
고문단과 회장단은 또 치과의사 윤리의식 강화 방안, 지도치과의사제도,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치과계 영향, 학회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회원 자율징계권 이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 노인틀니보험 대책, 공보의 감소 등에 대한 치협의 입장과 대처방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성모 협회장은 “오늘 회의에 모두 다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는 4월 29일 대의원총회에도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총회가 끝나고 다시 만남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문단에서 김인철·지헌택·윤흥렬·김정균·이기택 고문과 정재규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치협 회장단에서는 안성모 협회장, 이수구·김동기·김재영·안창영 부회장, 김성욱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