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유관단체가 준비 중인 전국건치노인선발대회에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이하 노인회)가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해 왔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이원균)는 지난 16일 이수구 치협 부회장, 이원균 치협 공보이사,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 및 노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앰버서더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구 부회장과 이원균 공보이사는 안필준 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관계자들에게 치아의 날을 맞아 준비 중인 전국건치노인선발대회 행사의 취지와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치과계는 노인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전국건치노인선발대회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필준 노인회 회장은 “치과계가 이와 같이 노인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노인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 대표들은 노인들의 구강상태가 다른 연령에 비해 열악한 것에 대해 공감했으며, 오는 6월 9일에 있을 전국건치노인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노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오는 6월 9일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건치노인선발대회에는 정관계 및 치과계 내외빈,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기공사, 치과위생사들이 무료구강검진을 하고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건치노인선발대회는 6월초까지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선발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소재 치과대학 구강진단과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건치노인을 가리게 된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