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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과 ‘봄의 향연’ 열치 ‘사랑나눔 음악회’ 열어

관리자 기자  2006.03.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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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는 사단법인 열린치과의사회(회장 안창영)가 올해에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해 이들의 재기에 힘을 보탰다.
열린치과의사회는 지난 4일 매주 두 차례 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열린치과의사회가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락밴드인 ‘자일리톨’과 함께 매년 개최해온 이 위안잔치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과 열린치과의사회 회원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날 공연에서 자일리톨 밴드의 연주와 노래가 시작되자 행사장은 금방 열기로 달아올랐다. 또한 인기그룹 크라잉 넛의 보컬인 박윤식 군의 공연에 참석자들이 많은 박수를 보냈다. 노래공연에 이어 이기형 고문의 마술 쇼에 노숙인들이 상당히 환호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안창영 회장은 이날 공연에 앞서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노숙인들을 위로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