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네트워크가 ‘Ye"를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다국적 브랜드로 육성, “다국적 의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예네트워크는 지난 17일 중국 상해, 심천과 베트남 호치민 등 해외에서 예 브랜드 사업을 주도해온 핵심 멤버들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산관리 공사, 삼성물산 관계자 등 주요 옵저버들을 초청한 가운데 예 용평 연수원에서 ‘예 다국적 브랜드 육성을 위한 비전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이 공표했다.
메디파트너 정한영 해외사업부 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예네트워크를 뷰티와 의학 기술을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국적 의료 기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오는 2007년 9월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해외 직영병원을 100여개 이상 늘리고 해외 네트워크 병원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인출 회장은 “최근 문화, 스포츠 등에 있어 ‘한류’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듯이 의료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부분”이라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미국 등 선진국까지 전 세계적으로 예 브랜드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중소 네트워크 병원들의 M&A를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