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원 교수(단국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가 제2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병호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금상을 수상했다<인터뷰 19면>.
치의학회(회장 안창영)는 지난 23일 치협 회관에서 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제2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기초와 임상을 분리해 시상함으로써 최병호 교수는 임상 치과의사로서 처음으로 연송치의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연송치의학상은 SCI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치의학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대상에는 상금 4백만원과 상패가, 금상에는 상금 3백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연송치의학상은 (주)신흥의 창업주 이영규 회장의 아호인 연송으로 명명된 상으로 상금과 시상식은 신흥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는 “지난해 신흥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면서 치의학회의 제의에 따라 상을 후원하게 됐다”며 “상이 미력하나마 한국 치의학 발전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치의학회 및 분과학회협의회 5월경 워크숍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제1회 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에서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용평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치의학회의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발전방향을 끌어낼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또 SCI 치의학회지 발간의 건을 논의하면서 치의학회에서 협회지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여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안창영 회장은 “SCI 치의학회지 발간을 위해서는 분과학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분과학회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발간을 위한 지원금을 책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