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치과의사회(회장 이철우)가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경시치과의사회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치과진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문경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치과진료실이 설치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문경시치과의사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주 2회(화,목) 정기적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로 인해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해오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하루에 평균 10명 정도 진료받고 있으며, 또한 지역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4명에게 무료로 의치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2명의 장애인이 의치를 지원받아 저작기능을 회복했다고 장애인복지관은 밝혔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시치과의사회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서 무료로 치과진료 및 의치지원을 지속적으로 약속해 지역 장애인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