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진 원장, 내달 ‘M·I·N’ 결성키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단독 개원의들을 위한 순수 커뮤니티가 오는 4월 중 결성된다.
민병진 서울치과병원 원장이 주관하는 ‘M.I.N(More Intelligent Network)’ 설명회가 지난 18일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50여명의 단독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민 원장이 ‘M.I.N’의 결성취지와 목적 및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M.I.N’은 마땅히 기댈 곳이 없는 단독 개원의들을 위한 순수 커뮤니티 개념으로 결성된다. 또 이를 통해 병원경영, 직원교육, 임상교육, 세무, 노후대책 등 의료시장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다방면의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과정화 해 제공하게 된다.
특히 (주)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직을 역임한 전용욱 중앙대 경영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들이 직접 관여해 ‘미니 MBA 코스’와 치과의사에 맞춤형 ‘CEO 리더십 코스"등을 진행하면서 내실 있는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또 신한은행 VIP 고객담당 팀 등과 연계한 병의원 세무 및 세테크, 부동산관련 재테크 등 노후대책 및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 강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모아치과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미백, 임프란트, 무통마취 등 개원가에 관심 있는 최신 임상교육 등이 진행된다.
민 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변화에도 불구, 단독으로 개원하고 있는 개원의들인 경우 뚜렷한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 이었다”며 “이번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20여 년간 개원을 통해 쌓아온 각종 병원 경영 및 재테크 노하우 등을 단독개원의들과 공유하면서 의료시장 변화에 한 발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조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I.N은 오는 3월말까지 회원을 공개 모집한 뒤 4월 중으로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