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수련고시이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치과연맹(FDI) 교육이사로서 프랑스 퍼니볼테르(Ferney-Voltair e)에 위치한 FDI 본부에서 개최된 교육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치과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인정제도(CERP:Continuing Education Recognition Program)를 각 국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제학술대회에서 각 연자들의 수준을 평가하는 연자평가 프로그램(Spe aker Evaluation)을 종래와 같이 강연내용, 발표물의 질 등을 청중들로부터 수집된 설문지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강의목적의 달성도에 의거, 평가하는 진보된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의했다.
또 2006년 중국심천, 2007년 두바이, 2008년 스웨덴 스톡홀름 학술대회에 대한 연자를 확정하고 FDI 교육위원회의 전략계획(strategic plan)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국 수련고시이사는 회의에서 극동아시아에서 치의학교육의 현황에 대해 졸업전 교육(치과대학 교육)과 졸업후 교육(보수교육)으로 구분해 보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이사는 “특히 보수교육 프로그램의 수와 질적 관리를 위한 기구와 제도 도입이 한국에 권유됐다”며 “이런 기구가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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