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기춘 원장의 치과경영 Q&A

관리자 기자  2006.03.30 00:00:00

기사프린트

 


지난 호에 이어 치료비 수납에 관해서 궁금한 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줄은 경영 효율도 중요하지만 환자 배려를 고려한 수납원칙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배려 차원의 수납원칙은 무엇입니까?

수납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원칙 보다 고객의 개별 요구가 우선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환자가 오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수납 원칙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의 캐릭터와 상황을 고려해서 너무 강요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당초 계획보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수납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치과의 수납은 계약 시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금액과 상관없이 percentage (%) 수납원칙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을 경우에는 2회 분할 정도로 협조를 구하고 금액이 클 경우라도 너무 많은 분할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지연 될 경우에는 수납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치료계획 수립 후 그 달에 치료가 끝날 환자의 경우에는 원칙을 정해두고 선금을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치료 도중 통증 조절이 실패하거나 환자의 예기치 못한 치료계획 연기 등으로 치료가 지연 될 경우에는 수납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가령 그 달에 치료가 끝날 수 없거나 치료기 장기화 될 경우를 고려하여 현재까지 치료해 놓았던 치료의 비용 정도는 수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수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어떤 관리가 필요 합니까?

치료비 수납은 정중하게 하되 정확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납하는 직원과 환자가 너무 허물이 없는 경우 할인요구나 치료비 수납의 연기 등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지불을 연기하는 경우는 본인이 보는 앞에서 입금 날짜를 확인하고 수납의 협조를 부탁해야 합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째 주부터는 차트를 점검해서 미수금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