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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신 광양 미르치과 대표원장 “분쟁 사례 들으며 해법 찾았다”

관리자 기자  2006.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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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조정을 통해 의료분쟁의 실마리를 풀어낸 실제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올바른 교합조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강연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지신 광양 미르치과 대표원장이 지난 19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교합과 의료분쟁’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관련기사 : 아래 세미나포인트 참조>
이날 강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 8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궁금한 사항들을 질의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 원장은 이날 “임상의들의 상당수가 교합조정으로 해결 될 수 있는 많은 증상들을 엔도나 재보철 등으로 성급히 치료하다가 미궁에 빠져, 결국 의료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자주 봐 왔다”며 의료분쟁을 교합조정만으로 해결한 관련 실제 사례들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인레이나 싱글 크라운과 같은 간단한 치료만을 했는데도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두피, 눈, 귀, 목,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원인과 이를 초동진압 할 수 있는 방법을 실제 치료사례를 통해 소개해 유익했다는 의견이다.


주 원장은 이밖에도 ▲교합조정으로 해결 될 수 있는 치아 및 안면부 동통 ▲신경손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철 후 안면마비를 호소하는 임프란트 환자 ▲교합과 TMD-교합은 어떻게 전신에 영향을 주는가? 등의 주제 강연을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또 ▲치과의사가 손대서는 안 될 치통 vs 치과의사가 손대도 좋은 전신증상 ▲교합치료의 안전한 접근법-스프린트 제작법과 치료 ▲구강 내 교합조정법 ▲의료분쟁에 있어서 의료기록의 중요성과 작성방법 ▲의료분쟁을 일으키는 요인과 대책 등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몇몇 개원의들은 “지금까지 교합하면 딱딱하고 그게 그거 같아 보였는데 정말 멋진 강의였다. 그동안 너무 치아만 보고 진료해 온 것 같다. 앞으로는 보다 넓은 시각으로 환자를 보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수회를 열어서 스프린트나 교합조정에 대해서 기본부터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