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치과계 ‘미래 지도자 키운다’ 윤흥렬 전 FDI 회장 스타트

관리자 기자  2006.04.03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치대, 매월 1회 명사 특강


서울치대(학장 정필훈)가 ‘미래 지도자를 키운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매월 1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달 20일 열린 첫 초청 강연에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을 역임한 윤흥렬 박사가 연자로 초빙 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윤 박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프로페셔널 정신으로 겸손과 함께 항상 비전을 가지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프로에게 필요한 자세로 ▲실력 겸비 ▲프로끼리의 존경 ▲프로로서의 강한 자긍심 ▲프로로서 인간적인 매력 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실력을 연마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을 서로서로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필훈 학장은 “미래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단순히 구강진료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에서 탈피, 보다 거시적인 안목을 갖춘 지구촌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명사초청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 각계 지도자급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의 철학을 듣는 시간이 학생들의 삶에 대한 인식 변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치대는 지휘자 금난새 씨를 다음 특강 연자로 초청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