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협약서 체결… 임프란트 특약도 추가
올해 치협 배상책임보험사로 현대해상화재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하종선)가 최종 선정됐다.
현대해상이 주간사로 선정됐으며, 메리츠화재와 동부화재가 참여사로 참여하게 됐다.
운영사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해상 본사에서 선정한 MPS가 선정됐다.
치협은 지난달 29일 협회장실에서 이들 보험사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로 약속했다.
보험료는 지난해보다 요율이 약 5~6% 인하된 18만1000원, 20만9000원, 22만8000원 등 자기부담금에 따라 3가지로 나눴다. 보험가입은 현대해상 MPS 대리점(02-742-187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 배상책임보험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임프란트 시술과 관련된 의료분쟁 사례를 반영, 임프란트 시술 실패로 인한 재수술비용 보상한도액 내에서 실비를 지급토록 하는 ‘임프란트 재수술비용보상담보 특약’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식에서 안성모 협회장은 “여러가지 사항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좋은 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1년동안 잘 협력해서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욱 총무이사도 “회원고충처리위원회에서 접수되는 사례 등을 볼 때 가입자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회원들을 위한 보험인만큼 잘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인식에 치협에서는 안성모 협회장, 김성욱 총무이사, 양영화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보험사에서는 주간사를 맡은 현대해상 서태창 부사장, 윤태원 메리츠화재 상무, 김창룡 동부화재 부장이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