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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전자청구시스템 해외 진출 평원, 일본에 첫 수출

관리자 기자  2006.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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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하 심평원)은 진료비 전자청구 심사시스템(이하 청구 시스템)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심평원의 청구 시스템 일본 진출은 전자정부를 표방한 후 해외에 진출되는 첫 사례가 됐다.


청구 시스템은 2004년 12월 진료비 전자 청구율이 99% 이상 실현됨에 따라 진료비 전자청구시대를 개막한 이래, 2005년 5월 UN 국제행정혁신박람회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고, 국제의료법학회 국제 컨퍼런스 및 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세미나에 홍보관을 설치해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
또 2005년 6월 22일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청구 시스템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진료비 청구 시스템 해외진출로 얻는 효과는 ▲국위의 선양 및 국가이익 증대 ▲컨설팅비용으로 총 10억8천만원 획득(외화 순소득은 7억2천만원 획득) ▲우리기업의 해외진출로 수출증대 ▲향후 동남아 등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심평원 직원의 자질 향상 등 그 효과가 매우 크다.
최유천 심평원 정보통신실장은 “향후 일본에서는 약 500억엔(한화 약4천1백50억원)을 투입해 청구 시스템을 갖출 예정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시범적 성격을 띠게 되므로 향후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