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이 동문회를 설립하고, 권재신 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대학원은 지난달 30일 가톨릭대학교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동문회 설립 및 신입생 환영회를 가졌다.
이날 동문회 설립 및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권재신 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7명의 이사를 선임했으며, 감사에 김신구 원장이 추대됐다.
권재신 신임회장은 “타 임상치과학대학원보다 월등한 수준의 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만큼 동문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각과별 담당 이사를 2명 선임하는 등 각 과별 모임 활성화와 친목 도모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최목균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대학원 원장은 “대학원 동문회 창립을 축하한다”면서 “아프리카 속담 중에 ‘빨리 가려거든 혼자하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하라’라는 말이 있다. 비단 아프리카에서만 적용되는 말은 아니다. 관계자들 모두가 힘을 합쳐 가톨릭임상치과학대학원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 대학교 교수들과 재학생, 신입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 동문회는 최근 김신구 동문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졸업생들이 동문회 설립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동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정관제정 작업과 설립에 필요한 기금 조성, 구성원들의 동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준비위원장은 “준비위 모임을 통해 동문회 설립에 필요한 최소한의 작업을 끝냈다”면서 “앞으로 활발한 동문회 활동을 통해 정관 개정 등 보완 작업을 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