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학회 새 회장에 김평일 부회장이 선임됐다.
학회는 지난달 24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동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06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하는 한편 김평일 새 회장을 비롯,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감사에는 변영남 직전 회장과 허정규 원장을, 부회장에 임용준·이준규·신덕재 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총무·재무 이사에는 조영수 전 치과의사학회 학술이사가 맡았다.
학회는 이날 2006년도 사업계획으로 오는 5월 19일과 9월 15일 ▲중국의 구강 의학사 ▲치과계 바둑의 역사 ▲일본 의료보험의 역사를 주제로 정기 학술집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오는 2010년 치과의사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학회 50년사 편찬에 만전을 기하기로하고 준비위원회 위원장에 김정균 학회 명예회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학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 배가운동을 추진하는 등 학회 활성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날 총회 인사말에서 변영남 전 회장은 “지난 5년간 어려운 여건에도 잘 마치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치과대학에서의 치의학사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한수 종신 명예회장도 “다른 의료인 직종의 역사 학회에 비해 지금도 모임을 지속하고 있고 학술발표를 하는 유일한 곳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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