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 차기 회장이 (가칭)대한노년치의학회 새 회장에 선임됐다.
노년치의학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치대서 2006년도 춘계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차기회장으로는 최대균 교수가, 부회장으로는 정재헌 교수가, 감사로는 신금배, 임형순 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2회 이상 개최 ▲학회지, 소식지 2회 이상 발간 ▲연수회 1회 이상 개최 ▲회원 친목도모 사업 시행 ▲지부결성 ▲학회기 및 학회 근조기 제정 및 제작 등을 2006년 사업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춘계학술집담회에서는 권긍록 경희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가 ‘노인의치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의치를 제작함에 있어 실제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 교수는 “최근 임프란트가 보편화 되고 총의치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감소하면서 총의치를 포기하는 치과의사들이 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꼭 무치악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총의치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치과보철 임상의 전반적인 치료를 보다 쉽고 합리적으로 시행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교수는 이날 총의치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함께 의치장착 후 혹은 장기간 사용한 후 의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의치적합, 교합, 의치제거시 변형, 레진광중합과정시 발생할 수 있는 변형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짚어주고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