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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칭)대한노년치의학희 박 태 원 신임회장(가칭)대한노년치의학희 박 태 원 신임회장

관리자 기자  2006.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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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내 공식 분과학회 인준 얻을 것”

 

“최근 웰빙이 화두인데 나이가 들어서도 삶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느끼면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웰빙 아니겠어요. 특히 진정한 웰빙을 찾을 수 있도록 길 안내를 하는 것이야 말로 바로 우리 학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30일 서울치대에서 열린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된 박태원 회장은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문제야 말로 삶의 질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이에 “노년치과에 대한 부분은 단지 어느 특정 학회나 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철, 방사선학, 치주 등 모든 과와 학회들이 총망라돼 전치과계 차원서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이를 위해 노년치과학회가 하루빨리 치협 정식 분화학회로 등록돼야 한다”며 “임기 내 관련 여건을 갖춰 공식 분과학회 인준을 받아 내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각 분야 교수들이 총 망라 돼 현재 집필에 들어간 ‘노년치의학 교과서’를 임기 내 완료해 이를 바탕으로 노년치의학이 각 대학 교과과정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초대 회장인 이승우 교수를 비롯해 전임 집행부가 어느 정도 기틀을 만들어 놓은 만큼 이제 그 기틀 위에서 학회가 안착, 발전 될 수 있도록 학회 임원들과 최대한 중지를 모으겠다”며 “흥미 있는 강연주제 아래 정기적인 학술집담회를 활성화 하고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아울러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노인틀니 보험화 문제와 관련 학회 측 입장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반대 보다는 운용의 묘를 살린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피력하면서 “노년치과학회는 정책적인 부분보단 학문적인 접근에 보다 무게가 실려 있다”고 설명,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