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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강연

관리자 기자  2006.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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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연에서는 치협 인준 분과학회인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를 통해 치협서 자문요청이 들어온 실제 치과 임프란트의 민원 소송사례를 학회 치무이사인 김태인 파란치과 원장이 정리,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조석현 한양대 의료원 교수가 치과의사의 관점이 아닌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상악동 수술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통해 상악동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의 정리에서 병리적 임상적인 면을 고찰하게 된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임프란트와 관련된 상악동 술식의 각종 증례와 상악동 내시경을 통한 관찰을 동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상악동 수술을 치과의사의 관점이 아닌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정리해 줄 예정이다.


지난 76년 창립 이래 국내 임프란트 학문 발전의 중심에서 그 맥을 함께 해온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양재호)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06년 춘계학술대회를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층에서 연다.


대한치과이식학회(임프란트) 조직위(조직위원장 김현철)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30년간의 학회 발전사서부터 성공적인 임프란트 식립을 위한 상악동 골증강술, 보철술식, 이식재 선택, 의료분쟁 사례분석에 이르기까지 알찬 내용의 강연 구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호 미리 보는 해외연자 특강(1440호, 48면)과 국내연자 특강(1442호 39면), 심포지엄(1443호 33면)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초청강연에서 어떠한 내용들이 다뤄질지 미리 살펴본다.


#김태인 원장 / 치과 임프란트의 민원 소송 사례 분석

치과 임프란트가 국내에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년을 넘지 못하지만 매우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며 치과의사와 일반인들에게 확산되었다.
그렇지만 임프란트가 치과 진료에서 필수적인 진료방식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이래 임프란트와 관련된 의료분쟁도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의료사고나 의료분쟁에 휩싸이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치과의사로서 진료하면서 의료분쟁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는 일이다. 소비자 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의료 서비스 피해 구제 신청은 총 1093건으로 전년에 비해 23.5%나 증가했다.
진료실에서 진료하는 치과의사는 언제라도 어떤 형태든 의료분쟁이나 의료사고에 연루될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은 점점 높아만 가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임프란트와 관련해 어떤 의료분쟁들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고 그 예방책과 대처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은 요즘 같은 시기에 매우 적절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치과 임프란트와 관련하여 대한치과의사협회를 통해 대한치과이식학회에 의뢰가 들어온 각종 민원, 소송 사례들 중에서 임프란트를 시술하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조석현 교수 / The Maxillary Sinus in Otolaryngology

 상악동은 1)동 용적이 가장 크고, 2)동:자연공 비율이 1:2인 경우가 있고, 3)점액섬모운동이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진행하고, 4)골재형성(Bone Remodeling)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5)치아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다른 부비동과 비교하여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상악동에 발생하는 질환은 1)Mucosa Hypertrophy or Polypoid Degeneration, Retention cyst, Antrochoanal Polyp, Fungal Ball, Inverted Papilloma 등 상악동 자체에서 발생한 병변과, 2)Odontogenic Infection, Oroantral Fisula 등 치아와 연관된 병변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이러한 상악동의 수술시 1)Patency of The Middle Meatus, 2)Patency of The Natural Ostium, 3)Status of The Sinus Mucosa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상악동 접근법에는 1)Endoscopic Approach, 2)Antral Pucture, 3)Caldwell?Luc’ approach, 4)Partial or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