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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포어 임프란트 성공 노하우 소개

관리자 기자  2006.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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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들로부터 사랑과 논란의 대상이 된 엔도포어(Endopore) 임프란트의 성공 노하우가 공개됐다.


엔도포어 임프란트 연구모임은 서울대 치과병원과 (주)대광 I.D.M 후원으로 지난 2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06 엔도포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엔도포어 임프란트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랫동안 우리는 어떻게 높은 성공률을 유지할 수 있었나’란 주제로 지난 83년 토론토대학에서 연구 개발돼 23년간 오랜 임상 연구 및 결과를 토대로 98년 국내에 소개된 엔도포어 임프란트의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손동석 교수는 ‘오랜 기간 데이터(Long Term Data)를 기준한 엔도포어의 임상증례와 처치’에 대해, 소혜일 원장은 ‘엔도포어를 이용한 즉시 식립’에 대해, 서종진 원장은 ‘골질이 불량한 상악에서의 임프란트 성공률 높이기’에 대해 임상증례 등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전중현 원장은 ‘케이스별로 본 임프란트의 다양한 술식과 보철’을 중심으로 강연했으며, 김영조 원장은 ‘왜 짧은 길이 5mm, 7mm 임프란트를 사용해도 성공 가능한가?’에 대해, 김영삼 원장은 ‘임프란트의 경향과 흐름에 대한 분석’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엔도포어 임프란트 연구모임은 치과디지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덴트포토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영삼 원장은 “온라인 상에서 엔도포어 제품에 대해 비방하는 글이 대거 올라온 적이 있었다. 엔도포어를 보급한 교수에 대한 비방 등 200~300개의 글들이 너무 감정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었다. 심포지엄을 통해 공론화의 장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직접 토론토 대학에 가 연수를 받았다. 상악 구치부 또는 하악 구치부에서도 골 높이가 낮을 경우 엔도포어의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된다. 제품의 장점을 알고 단점을 극복해 사용하면 좋은 임상 예후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