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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 경제특구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착공

관리자 기자  2006.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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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유명 병원 유치를 선언한 부산이 이번에는 암 치료를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 허브로의 청사진을 새로 제시했다.
부산시는 기장군 일대 1백8만평 규모로 올 해부터 국ㆍ시비 1천5백42억원, 민자 1조3천60억원 등 모두 1조4천6백2억원을 투입해 동부산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한편 최근 부산시 기장군 건립 예정지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을 착공, 국내는 물론 동북아 최고 수준의 의료중심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2만2000평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5950평 규모의 암 전문병동(403병상)과 방사선 의학연구센터, 국가방사선 비상진료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총 513명의 국내외 의료 인력이 상주하게 될 이 의학원은 오는 2008년 12월 준공돼 2009년 초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에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산ㆍ학ㆍ연 합동연구를 통해 동남권 방사선의학과 암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