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지난 8일 전국 시·도지부 재무이사들이 모인 가운데 시내 음식점에서 재무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효율적인 회비 징수방안을 비롯해 세무대책 등 각종 재무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징수방안의 효율화와 관련해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각 지부 재무이사들은 보다 효과적인 회비 징수를 위해 ▲회원 자율징계권 부여를 포함해 ▲지부 보수교육의 활성화 ▲타지부로의 이전 개원 등의 회원 이동 및 회비 납부유무 데이터 전산화 ▲미가입 회원 및 장기미납 회원 관리방안 강구 ▲미납 회원에 대한 불이익 방안 강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방안을 포함한 세무대책과 기타 재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 참석한 안성모 협회장은 “지난 한해는 치과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의료사업에 치과분야가 제외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름대로 보람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치과계 현안들에 대해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기 재무담당 부회장은 “각 지부마다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협에서도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송요선 재무이사는 “각 지부에서의 회비징수 효율화를 위해 치협에서도 지부의 애로점들을 최대한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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