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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학술대회 성공 이끈 4개 치과단체 회장 “부족함 채워 내년에도 공동 개최”

관리자 기자  2006.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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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단체 내년에도 함께 갑니다.”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춘길·이하 서치기회),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회장 최태주·이하 인치기회),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이희성·이하 경치기회),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최문실·이하 서치위회) 등 4개 치과계 단체가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공동 개최 의지를 밝혔다.
지난 9일 학술대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 단체장은 “부족한 점도 적지 않았지만 일단 4개 단체 집행부의 임기가 함께 가는 만큼 내년까지는 공동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춘길 서치기회 회장은 “사실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4개 단체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보 부족 등 일부 문제가 있었지만 올해는 일단 결과에 만족한다. 특히 기공사의 경우 캐드캠은 치과기공계의 미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강연이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희성 경치기회 회장은 “한국적인 것이 결국 세계적인 것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후배들에게 한국 치과기공계가 좋은 시스템을 개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물려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개인 뿐 아니라 단체를 위해 협력하는 자세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태주 인치기회 회장은 “처음 참가한 만큼 회원들에게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데 만족한다. 같은 기회가 자꾸 생겨서 회원들에게 학술의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또 회원이 있어서 회가 존재하는 만큼 회원들의 보다 많은 참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문실 서치위회 회장은 “배움의 자리가 생긴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회원들이 회에 관심을 가지는 한편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세미나 등을 통해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향후 회원 평가서를 받는 등 자체 평가회를 가진 후 내년 개최시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홍보로 대회를 진일보시키겠다는 의지를 끝으로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