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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6개월 고충처리위 “맹활약” 이틀에 1건 회원고충 접수

관리자 기자  2006.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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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권익보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3일 협회장 직속기구로 출범한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박건배) 활약상이 빛나고 있다.
신설된 지 6개월이 조금 넘은 고충처리위원회에는 지난 4월 14일 현재까지 93건의 회원 고충이 접수되는 등 이틀에 1건 꼴로 회원들의 고충이 접수되고 있다.
고충위에 접수되는 주요사안으로는 인테리어로 인한 피해 신고에서부터 임대계약으로 인한 피해, 환자와의 의료분쟁, 법규에 관한 불만, 심평원의 부당한 삭감에 항의, 진료비 체납, 치과재료상과의 분쟁, 회원들간의 갈등 등 다양하다.


고충위 관계자는 “접수된 회원 고충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환자와의 분쟁”이라며 “문서로 접수하지 않고 위원장이나 위원들에게 직접 전화상담하거나 단순한 사례 등을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접수된 사안에 대해 위원들이 적극 문제 해결에 나서 조언·조력한 사안이 41건, 중재·조정이 16건, 시정조치·제도개선 권고 3건, 안내회신·단순건의 30건, 이첩 3건 등 회원들의 고충해결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러한 고충위의 활약상이 알려지면서 몇몇 지부에서도 회원들의 고충처리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고 오는 29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도 고충위와 관련된 안건이 상정되기도 했다.
고충위는 치협 홈페이지에 마련된 고충위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진행돼온 주요 처리결과 25건의 사례를 게재해 회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