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공동위원장 이병태·손흥규·정재규)가 금강산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에서 제15차 진료를 실시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제 15차 진료팀에는 이병태 상임위원장과 전향숙, 이한주, 신덕재 원장이 참가해 이틀간 총 30명을 진료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동안 새로 임명된 장우영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 사장이 병원을 방문해 치과진료소를 둘러보고 진료팀과 환담을 나눴으며, 이병태 상임위원장과 치과치료소의 앞날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병찬 사무총장은 “치과진료기록부를 추가로 인쇄해 지원할 정도로 환자 진료가 벅찬 상황”이라면서 자원봉사에 나설 치과의사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남북치교협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공동위원장을 유임시킨 가운데 부위원장 선임과 운영위원 구성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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