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홍보협의회 회의
오는 6월 9일 열릴 예정인 ‘치아의 날 기념식 및 건강치아노인선발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치협을 비롯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등 치과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구강보건홍보협의회(위원장 이수구·이하 협의회)는 지난 17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앰버서더 호텔에서 행사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부별 건치 노인 선발 진행 사항을 비롯해 내외빈 초청 명단 리스트 작성, 연예인 초청, 홍보 포스터 제작 및 발송, 구강 보건 동영상 제작 등이 집중 논의됐다.
각 지부별 건치 노인 선발 진행 사항은 추후 예정돼 있는 지부장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행사에 초청된 내외빈 명단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행사 당일 송대관, 태진아 등 정상급 연예인을 초청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의 식전 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행사 당일 구강 보건 관련 동영상을 제작, 초청된 노인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행사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의 보건소를 비롯한 주요 의료기관에 배포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구강보건홍보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5월 중에 갖기로 했으며, 세부 필요한 논의 사항이 있을 경우 이메일을 통해 논의키로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 밖에 협의회는 회의 시작 전 최근 급서한 고 김재홍 구강보건팀 팀장의 명복을 빌기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이수구 부회장은 “어려운 와중에 매번 시간을 내 참석해 주는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속에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