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여자동문회가 여자동문들의 친정 같은 편안하고 포근한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윤이 직전 감사가 지난 14일 열린 서울치대 여자동문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모임의 중책을 맞게 돼 양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보다 많은 동문들, 특히 젊은 여자동문들의 모임 참석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기별모임을 강화하는 등 각종 아이디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특히 “최근 여자 동문들의 숫자가 700여명에 달하고 있고, 치과대학의 여학생 비율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만 육아, 양육 문제 등으로 여자 동문들의 동문회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들의 동문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육아, 양육, 개원 등 전반적인 문제들을 동문회 선후배간 교류를 통해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회장은 아울러 “회장을 비롯한 동문회 임원들은 모임의 심부름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동문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임에 참여, 모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