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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선율속 ‘장애 시름’ 잊었다 장애인의 날 기념 ‘사랑의 음악회’ 김춘진 의원 주관·치협 후원 성료

관리자 기자  2006.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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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이날 국회에서는 치의 출신 김춘진 의원이 주관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모임과 치협이 후원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2006년 사랑의 음악회’가 울려 퍼졌다.
안성모 협회장, 김원기 국회의장, 김근태·강기정 의원 및 장애인 자원봉사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음악회는 정현탑 여성합창단 공연, 성악가 박성은, 조수현, 임현선 씨의 열정적인 가곡 열창이 이어져 짧은 시간이지만 참석한 많은 장애인들의 ‘장애 시름’을 잊게 했다.
또 개그맨 손헌수, 문용현, 김완기, 추대엽 씨 등이 출연, 성대 묘사와 화려한 장기 자랑으로 ‘웃음폭탄’을 선사해 환한 웃음을 되찾아 주기도 했다.


이날 사랑의 음악회에서 복지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같은 장애인 행사에 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한다는 것은 앞으로 장애인 정책이 잘 풀린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 이라며 안 협회장에게 감사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안 협회장은 인사말에 “치협은 그 동안 서울시에 장애인 전문치과 병원을 설립 ·운영하고 장애인치아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스케일링의 보험적용,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은 단체”라고 소개, 장애인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춘진 의원은 ‘장애인과 더불어사는 모임’의 총재로 의원 당선 이전 이 모임을 설립해 장애인 복지향상 등 각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