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직개편 연구 내실화 ‘진일보’ 연구기획위·평가위 신설 등 활약

관리자 기자  2006.04.27 00:00:00

기사프린트


구보연 이사회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김명기·이하 구보연)이 연구 기획 및 평가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기획위원회와 연구평가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 연구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보연은 지난 1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2005년 업무 및 결산, 감사보고,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신호성 구보연 간사(기획이사)는 이날 2005년 업무보고를 통해 구보연은 지난해 연구부분 강화를 위해 8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구기획위원회와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구평가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매년 복지부 지적사항으로 거론됐던 상근전담직원을 채용, 구보연 연구 및 업무 내실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연구부분과 관련 지난한해 동안 치과의사윤리 규범을 비롯한 총 9건의 치협 용역연구와 치과병·의원 개원 경영모델 연구 등 총 2건의 연구원 기금연구를 완료 혹은 진행 중이며, ‘치과의료산업 현황분석 및 선진화 전략 연구’가 복지부 정책연구과제로 채택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보연 차원서 치과경영과 관련된 정보교류를 위한 ‘북클럽’을 신설, 매달 1회 운영,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도 치협 기금이자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아 독립적인 기금 운영 및 외부 연구비 확충을 등을 통한 재정 안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감사 지적이 있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백대일 서울치대 교수와 이승종 연세치대 교수가 구보연 신임 감사에 선임됐으며, 연구원 재정확보와 홍보강화 등이 2006년 중점 사업으로 채택, 사업수행을 위한 1억5백여 만원이 일반회계 예산으로 확정됐다.


안성모 협회장(구보연 이사장)은 “구보연이 지난 1년간 조직정비 등을 통해 연구원 내실화에 많은 노력을 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치과계 각종 정책 연구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 치협에서도 최대한 협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원장은 “지난해는 내부조직 정비를 통해 구보연이 내실을 기하고 시대 및 정책 흐름에 맞는 연구들을 추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구보연이 보다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전체 차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