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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등 아동 필수예방접종 내년부터 의원·병원서 무료 접종

관리자 기자  2006.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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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자 의원 개정안 가결


현재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실시 되고 있는 B형 간염, 홍역, 결핵 등 아동의 필수예방접종이 내년부터는 동네의원과 병원에서도 무료로 실시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애자 민주노동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는 동네의원과 병원에서도 결핵,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이 무료로 실시되게된다.
현재는 보건소에서만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동네의원이나 병원에서 접종을 받을 경우 0~12세 아동에게 소요되는 비용이 최소 45만원에서 최대 1백9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가결된 개정안에 따르면 소요비용이 1조5천억원이 소요됨에 따라 추진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하는 방식으로 일부 수정 가결됐으며 사업비용 부담은 정부와 지자체가 반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국가필수예방접종은 결핵, B형 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