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성 치협 기획이사가 지난 1일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문)의 책임연구원으로 정식 발령을 받았다.
신 이사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있은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및 책임연구원 모집공고에 응모해 서류심사와 논문발표,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해 책임연구원으로 정식으로 채용됐다.
보사연에 연구원 및 책임연구원급에 치과의사가 채용된 것은 신 이사가 처음으로 보사연 내에서의 치과의료분야 정책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 이사는 보건의료연구실에 소속돼 보건의료정책과 공공의료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신 이사는 “그동안 연구원 내에서도 무시되거나 관심이 적었던 치과의료정책 개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하고 “보다 많은 치과의료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 흑석동에서 개원을 하기도 했던 신 이사는 개원을 접고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보건행정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서 ‘건강보험’에 관한 논문으로 보건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