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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 여 갑 학술대회장 “장소 섭외비 줄이고 내실 기했다”

관리자 기자  2006.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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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경희치대에서 주관했다. 소감은?
학술대회 장소가 다소 외진 곳이라 걱정했는데 많은 인원이 참석해 만족한다. 학술대회 장소를 이곳으로 정한 이유는 장소 섭외비의 거품을 줄이는 대신 학술대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측면이 강했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안점을 얘기 한다면?
이번 대회는 구강안안면외과학 영역에서의 신기술이 주류가 됐다. 새로운 진단 장비를 활용한 구강외과 수술, 방법 등이 소개됐다. 죌러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심포지엄에는 국내 치대와 일본 치대 연자들이 함께 안면 비대칭에 대한 진단과 그들만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구연 발표를 줄이는 대신 포스터 발표에 큰 비중을 두었다. 포스터는 구연 발표에 비해 질문이 많이 쏟아지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늘렸다.

 

-학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구강외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치과의사는 물론 일선 개원가에서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학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다.

 

-학회 관계자들이 집필한 소아구강악안면학 관련 책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책 소개를 해 달라.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 치과 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정신과, 마취과 등 교수들이 소아구강악안면외과 책을 냈다. 이 책을 국내 교수진들이 의기투합해 번역서를 낼 예정으로 5월 중으로 책이 나온다. 아울러 소아구강악안면외과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여 연구회를 발족할 예정으로 소아구강악안면외과학이 하나의 연구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