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국제표준화기구)/TC106(치과전문위원회)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남 교수·마경화 자재이사)는 지난달 25일 간담회를 갖고 올해 기술표준원 치과분야 국제규격 부합화 연구 등 추진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2006년도 기술표준원 치과분야 국제규격 부합화 연구와 관련한 학술연구용역 규격 리스트에 대한 검토 및 사업수행 등에 대해 토의한 것을 비롯해 ISO/TC106 투표문건과 관련한 산하 각 소위원회별 의견들이 검토됐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9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 예정인 TC106 제42차 정기총회 참석에 관한 부분도 논의됐다.
이외에도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국제표준화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관련 세미나와 공청회 등의 개최를 포함해 각 품목별 전문소위원회의 활성화 등도 적극 고려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경남 공동위원장은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국산 치과기자재 국제표준화 선점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정부를 비롯한 학계 및 관련업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각 품목별로 전문성을 강화, 지속적인 표준화 개발 연구의 활성화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경화 자재이사 겸 공동위원장은 “ISO/TC106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국산 치과기자재 국제표준화를 위한 연구,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