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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55차 대의원총회 수상자]신인학술상 허 경 회 서울대 치과병원 전임의 “새로운 시도가 좋은 결과 낳아” 골감도 예측지수 2, 3차원 무관 도출 성과

관리자 기자  2006.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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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회 서울대 치과병원 전임의가 치협 제25회 신인학술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 전임의의 이번 신인학술상 수상은 골감도 평가 시 영상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골감도 예측 지수 중 2차원과 3차원 영상지수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돼지 하악골을 이용해 연구한 논문이 SCI 학술지에 수록돼 그 연구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허 전임의는 “그동안 2차원과 3차원 영상지수 등을 각각 연구한 것은 많았지만 이를 동시 비교한 연구는 드물었던 만큼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좋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해 했다.  


특히 허 전임의는 “이번 연구결과 2, 3차원 영상지수가 연관이 있다는 일반적인 결과와는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2, 3차 영상지수 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골감도 예측 시 독립적으로 관련 지수를 측정 분석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허 전임의는 아울러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속적으로 학교에 남아 관련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며 “특히 조영증강 CT에서 감별이 어려운 ‘악성질환’과 ‘염증성질환’을 방사선학적으로 감별해 낼 수 있는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허 전임의는 끝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이번 신인학술상을 주신 것으로 안다”며 “지난 2년 여간 박사논문을 연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 전임의(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는 73년생으로 98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98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2006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2005년에는 서울대치과대학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