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회장 이희철·이하 병치협)가 구강악안면외과 단일전문과목 수련치과병원을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
지난달 21일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병치협 제3차 정기총회는 이희철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재무보고를 비롯한 2006년 중점 사업을 점검했으며, 일반치과의사 수련제도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와 관련해 송우식 수련교육이사의 보고가 이어졌다.
송 이사는 “구강악안면외과 단일전문과목 수련치과병원이 인턴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일방적으로 인턴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하지 않았다”면서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병치협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병치협은 치협에서 진행 중인 일반치과의사 수련제도 도입에 적극 협조, 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병치협의 요구 조건이 반영되도록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지방선거 직후 박재완 의원실이 실시할 예정인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국회 공청회에도 병치협이 참여, 현행 치과의사 전문의제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진키로 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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