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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업무영역 논의 치위협, 안 협회장 예방

관리자 기자  2006.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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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 회장단이 지난달 26일 안성모 협회장을 예방해 치과위생사 업무영역 등 중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안성모 협회장과 문 회장은 치과위생사 업무, 인력수급, 근무여건 등 포괄적인 관심사를 토대로 의견을 교환했다.
문경숙 치위협 회장은 “현재 간호조무사 엑스레이 촬영이 안팎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 보다 본질적인 문제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영역을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치협과 치위협 간에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성모 협회장은 이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 양 협회가 같이 노력해 나가자. 치협 대의원총회 이후 해당 주무이사와 실무진들이 각종 자료들을 검토, 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치위협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자체 방안과 외국사례 비교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방문에서 양 협회는 치과위생사 인력 수급과 처우개선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각각의 입장을 확인했다.


문경숙 회장은 “무조건적으로 인력 증원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에 치위생과가 존재하는 대학 중에서 교육내용을 평가해 증원여부를 논의하는 방식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일부 지부에서 치과위생사 인력수급과 관련 건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만약 각 대학 치위생과 평가가 실시된다면 향후 이 같은 정보를 토대로 증원 문제를 함께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치협 측에서는 안성모 협회장, 김성욱 총무이사, 치위협 측에서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 김원숙·강재경 부회장이 각각 배석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