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복지부로부터 협회로의 명칭 변경을 인정받은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정훈·턱관절협회)가 지부활성화의 기치를 올렸다.
턱관절협회의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수관)는 턱관절 스프린트 및 고주파치료 연수회를 지난달 15, 16일 양일간 조선대 치과병원에서 열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의 치료 중에서 턱관절스프린트의 사용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가 진행, 개원가에서 어려움을 겪는 턱관절장애 환자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연수회로 평가받았다.
강의 첫날인 15일에는 정훈 회장이 턱관절의 치료계획과 치료방침, 턱관절에서의 Hyaluronic acid 사용, 고주파를 이용한 턱관절장애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김수관 지부장이 고주파를 이용한 코골이, 교근축소술 강의 및 시연회, 김영균 교수가 턱관절의 세정술, 상담 및 투약, 세정술 시연회를 각각 진행했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이한주 부회장이 턱관절 장애에 대한 보철치료와 스프린트 제작법에 대해 특강을 펼쳤으며 이후 참가자들이 직접 턱관절 스프린트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임상에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턱관절협회 측은 “턱관절에서의 미세직경내시경술과 함께 시행되는 고주파의 응용은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성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턱관절의 치료방법과 고주파의 코골이 및 교근축소술에 중점을 둔 이번 연수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턱관절협회) 산하 지부의 활성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턱관절협회의 제25기 연수회는 오는 6월 24일과 2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스포츠를 위한 마우스가드 및 턱관절장애의 치료를 위한 스프린트의 강의 및 실습’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문의 (사)대한턱관절협회 (02-776-1298).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