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디자인 넥타이 ‘흡족’
300여개 판매 회원들에 인기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회를 상징하는 고급 넥타이를 제작, 행사장 입구에서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4만원에 판매됐음에도 300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행사장에서 직접 메고 다니는 회원들이 상당수였다. 특히 외국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이 컸다.
이 넥타이를 디자인한 이는 히딩크 넥타이를 디자인한 이경순씨로 미국치과의사협회 넥타이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철학회는 넥타이 판매 수입금을 학회 기금마련 등 학회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할 방침이다.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 코닥의 협조를 받아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제공해 주는 무료 스냅사진 서비스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학술대회 첫날 저녁에는 정문규 회장 초청 환영만찬이 일본에서 온 치과의사들과 회원 등 300여명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환영만찬에서는 불가리아팀의 환상적인 연주가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전자기타 공연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문규 회장은 “전문가가 디자인한 넥타이에 대해 다들 흡족해 하고 새로운 분위기로 바꿔 진행한 전야제 분위기도 아주 좋았다”고 만족해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