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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원 더 내면 노인틀니 보험화” 보건의료노조 주장

관리자 기자  2006.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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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의료노조 등이 65세 이상 노인틀니 보험화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가입자들이 2100원만 더 내면 65세 이상 노인틀니 보험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국 주요 병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로 조직된 보건의료노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사회보험노조는 지난 8일 어버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70세 이상 노인 입원본인부담금 면제 ▲65세 이상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 ▲노인 주치의제도 도입 ▲온전한 장기요양보장제도 도입 등을 주장했다.


특히 이들 노조는 노인틀니 보험화와 관련 “2004년 수가협상에서도 논의되었을 만큼 그 필요성과 정당성은 인정됐으나, 재정부담 때문에 후순위로 미뤄졌던 사안”이라며 “2006년에는 우선 노인틀니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 실제 노인틀니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데 소용되는 재정은 약 8천5백억원으로, 1천8백만 가입자가 한달에 2100원만 더 내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 건강보험 입원 본인부담금 면제와 관련 “노인이 되면 아픈 곳도 많아지고, 병원비 부담도 그만큼 더 커진다”며 “70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 건강보험 입원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노인들의 병원비 부담을 사회적으로 해결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