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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살리기 해결책 찾는다 특강·포럼·심포지엄 개최… 관심 집중

관리자 기자  2006.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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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치아 살리기’의 해결책이 다각도로 제시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채중규·이하 치주과학회)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이화여대 이화삼성 교육문화관에서 ‘2006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Saving teeth and Sinus graft"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2개의 특강과 2개의 리서치 포럼, 4개의 심포지엄 강좌가 각각 개최, 개원의들과 치주과학자들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주치료와 관련 기본에 충실하자는 전제 아래 내용적으로 개원의들이 가장 까다롭게 접근하는 등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악동골이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한편 각각의 특강과 포럼, 심포지엄이 형식적인 면에서도 균형을 이루고 있어 탄탄한 대회 운영이 기대된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첫 번째 포럼인 ‘Clinical research forum in Periodontology"과 두 번째 포럼인 ‘Clinical research forum in Implantology"가 연이어 개최돼 젊은 치주과학자들을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이승종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아재식 및 이식 : 자연치 보존의 마지막 보루’라는 주제로 예의 흡입력 높은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27일에는 ‘New Clinical approach for sinus graft"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4명의 주목받는 연자들이 나서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용무 서울치대 치주과 교수는 ‘The sinus bone graft techniques: FAQs and answers’, 이백수 경희치대 구강외과 교수는 ‘상악 구치부의 Implantation"과 초기 고정’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또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과 손동석 대구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Sinus graft에서 골이식재 사용’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각각 치주과와 구강외과의 입장에서 본 해결책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이채롭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비엔나대학 교수인 바첵 박사가 특강 연자로 나서 ‘State of the art of the sinus lift procedure"라는 주제로 4시간여에 걸쳐 강연,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26일 강연은 오후 1시부터, 27일 강연은 오전 9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 문의 02-497-1664(치주과학회 사무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