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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학회 ‘진정요법’ 진수 ‘물꼬’ 21일부터 총 5회 강연

관리자 기자  2006.05.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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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심광섭)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포진한 가운데 ‘소아 및 치과장애인을 위한 진정법 연수회’를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연다.
치협 공식 인준 학회인 대한치과마취과학회가 진행하는 이번 연수회는 최근 진정법과 관련한 개원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 치과계에 이와 관련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수회가 없었던 점을 감안 할 때 치과계 공인된 진정요법 강연의 ‘물꼬’를 텄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김철홍 부산치대 치과마취과 교수, 김현정 서울치대 치과마취과 교수, 서광석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임상교수, 김승오 단국치대 치과마취과 교수, 윤태균 서울의대 마취과 임상교수 등 마취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전문적인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김의정 이화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백광우 이화의대 소아치과 교수, 김은숙 이화의대 소아치과 겸임교수, 손세정 이화의대 소아과 교수, 황경균 한양의대 치과학교실 교수, 심광섭 한양의대 치과학교실 교수 및 개원의들이 대거 참여, 소아 및 장애환자의 치료 특성을 살린 강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오는 21일 열리는 1차 연수회에서는 Sedation과 전신마취의 개념, Sedation 전 환자평가, 흡입마취시 호흡생리 및 호흡관리, 소아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공포, 소아 환자의 행동조절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6월 18일 열리는 2차 연수회에서는 소아환자의 호흡 및 해부학적 특징과 심혈관계 생리, Sedation 시 주의해야 할 질환 및 치료계획, Sedation 장비와 사용방법, 이산화질소 진정법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7월 9일 3차 연수회에서는 외래환자 마취 관리, 근육진정법 및 정주진정법, Sedation 약물의 약리학과 상호작용, Sedation시 환자 감시 및 기록, Sedation 시 법적인 문제 등에 대해 다뤄진다.
9월 17일 4차 연수회에서는 Sedation 시 응급 상환 대처, 장애인 전신마취 및 진정법, 경구진정법 및 Anxiolaysis, 비강진정법 및 직장 진정법, Sedation 후 환자관리 및 퇴원 평가 등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10월 22일 5차 연수회에서는 진정시 유치와 영구치의 수복방법, 진정 치료시 보조자의 역할, 시술 후 통증 관리, 한국 치과진정법의 미래 등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수료식 및 축하연이 열린다.
또한 연수회 기간 중에는 전신마취 견학, 심폐소생술, ACLS , N2O 장비 및 사용법, 진정법 등에 대한 실습이 총 20시간에 걸쳐 마련됐다.


심광섭 회장은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치과의사와 의사가 함께 하는 치협 인준 학회로 수준 높고 통증이 없는 안락한 치과진료를 위해 국소 및 전신마취, 장애인 진료, 치과진정치료 분야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는 공신력 있는 학술 단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수회는 진정요법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박미란 02) 2072-3866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