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홍보협의회
구강보건홍보협의회(위원장 이수구·이하 협의회)가 오는 6월 9일 개최되는 ‘2006년 치아의 날 기념식 및 건강치아노인 선발대회’(이하 건치노인선발대회)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협의회는 보름여 앞으로 다가 온 건치노인선발대회 관련 동영상 상영 및 행사 식순 등 세부 준비사항을 조율했으며, 신임 유수생 구강보건팀장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에게 건치노인선발대회의 의미와 배경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행사 당일 상영될 동영상에 노인구강보건 부분만이 아니라 구강보건실태 및 치과계의 봉사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도 담기로 했다. 이에 영유아·노인 구강검진 현장과 노숙자 치과 진료, 장애인 치과진료 과정 등도 영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회의 이후 진행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수구 위원장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에서 치아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 기획을 제안해옴에 따라 건치노인선발대회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사상 처음으로 치과계에 제안해 온 행사인 만큼 꼭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균 치협 공보이사는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 바로 치과계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 구강보건의 중요성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도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수생 구강보건팀장은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과 치과계 유관단체가 하나가 돼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내에서도 구강보건팀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