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프란트 제품의 품질향상과 민원편의 증진을 위한 민간 참여의 전문가 협의회가 운영될 전망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치과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치과용 임프란트의 기술문서 심사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이 협의회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안전성·유효성 평가시에 요구되는 관련 기술정보도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기술문서 작성에의 편의도 고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제조 및 수입업체와 의료기기 관련단체 및 연구사업용역기관이 참여하는 ‘성능평가심의회"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련 학계의 임상전문가와 시험검사기관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준개선심의회"도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관련업계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 협의회는 국내 임프란트 제품의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함께 민원편의 증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