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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병·의원 폐기물 특별점검 대전시, 내달 16일까지

관리자 기자  2006.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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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성 폐기물 관리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됨에 따라 이 지역 병·의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14일 하절기 환경에 유해성이 높은 감염성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에 오른 의료기관은 병원 33곳을 비롯해 의원 169곳 등 총 202곳으로, 감염성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배출하거나 혼합 배출하는 사례에 대해 집중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종류별, 성상별로 전용용기에 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 부패나 변질의 우려가 있는 폐기물의 전용냉동시설 보관, 보관표지판 부착 및 처리증명확인 여부 등도 점검 대상에 해당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자치구별로 자체점검반 편성운영과 함께 시·구 합동점검반도 편성, 감염성폐기물 다량배출업소와 고의·상습위반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방침”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감염성폐기물 발생기관으로 지정된 교도소 의무시설, 기업체 부속의료시설(100㎡이상), 노인전문요양시설 및 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 감염성폐기물중 태반 재활용 신고사업장 등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