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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임프란트 ‘외국산 못지않네’ ‘프로텍트 447’ 임상결과 98.4% 성공률

관리자 기자  2006.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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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악골과 단단한 음식물을 즐기는 식생활 패턴을 고려, 한국인에 가장 적합한 임프란트임을 표방해 온 국산 임프란트 ‘프로텍트 447’이 6년에 걸친 임상 결과 98.4%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 외국산 임프란트 못지않은 뛰어난 품질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텍트 447 개발자인 김태인 파란치과의원 원장이 2000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2127개의 프로텍트 임프란트를 시술받은 2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환자 총 585명(남자: 328명, 여자: 257명)을 대상으로 임상 성공률을 추적, 분석한 결과 이중 37개만 실패하고 2090개는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편 실패한 37개의 임프란트의 경우는 골결합이 이뤄지지 않아 재식립 한 것이 19개(자연골 식립 3개, 상악동 거상술 병행 16개)였고, 하치조 신경의 손상으로 재식립 한 것이 11개, 임프란트 픽스쳐 파절로 인한 것이 3개, 임프란트 실패후 재식립 거부 3개, 임프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재식립 1개 등이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김 원장은 “국산 임프란트 품질이 수입 임프란트 못지않게 좋아졌고 가격 조건도 유리해 졌지만 임상 적용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장기 임상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해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프로텍트 447의 경우 출시 이후 매년 장기임상결과를 데이터화해 발표하고 있어 신뢰할 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부터 개원가에 본격 출시된 ‘프로텍트 447’ 임프란트는 서양인보다 턱뼈가 작은 한국인의 악골형태와 음식 패턴을 고려해 자연치아와 유사한 형태의 끝이 점점 가늘어 지는 치근형 디자인으로 설계돼, 발치 후 즉시 임프란트 시술이 가능하며 치료기간을 2~4주 가량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가격의 경우 수입시 따라오는 로열티 및 유통과정의 비용을 줄임으로써 수입품과 비교해 50∼60% 가량 저렴하게 낮췄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