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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코드 모니터링 시스템’운영 심평원

관리자 기자  2006.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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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하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 기재하는 질병코드를 정확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확한 청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 상에 기재하도록 돼 있는 질병코드의 경우 한국표준 질병사인분류(KCD-4th)에 따라 작성돼야 하나 요양기관별로 질병코드를 다르게 작성하고 있어 질병통계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으며 심사와 평가 등 관련 업무 수행과정에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었다.


심평원에서 2005년 4/4분기 심사결정분을 대상으로 질병코드 모니터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보건기관(37.1%), 의과의원(29.54%)의 불완전코드 기재율이 높고, 보건기관을 포함한 국공립기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우선적으로 질병코드 착오 기재율이 높은 3326개 국공립요양기관(보건기관 포함)에 대해 각 요양기관별로 질병코드 모니터링 지표 등을 통보해 정확한 질병코드에 대한 작성과 청구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