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10명 중 9명은 치과의원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위치와 주위 사람들의 소개를 꼽았다.
휴네스(대표이사 윤홍철)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휴네스 홈페이지를 방문한 일반인 899명을 대상으로 치과알기 1차 설문조사를 실시, ‘현재 다니고 있거나 다녔던 치과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까워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47.27%(425명)를 차지했으며, 이어 ‘주위 사람들의 추천’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2.71%(384명)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됨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한 치과 선택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으나, 실제 결과에서는 2.45%(22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 소수 의견으로 신문, 잡지 등 대중 매체와 간판을 보고 선택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또 치과 선택에 있어 인터넷 의존도는 낮은 반면, 치과 정보의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나 정보를 얻는 것과 치과 선택은 별개임을 보여주는 자료로 관심을 모았다.
‘치아 및 구강 건강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는가’라는 질문에 인터넷이 가장 많은 43.27%(389명)을 차지했으며, 치과의원이 38.15%(343명)를 나타냈다.
또 ‘내원했거나 다녔던 치과를 바꾼 적이 있다면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치료에 불만이나 문제가 생겨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32.7%(294명)로 최고를 나타냈고, 이어 ‘이사 또는 전근’이 21.25%(191명)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치과의사를 비롯한 스탭에 대한 불만’, ‘치료비가 비싸서’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치과를 가야할 때 다녔던 치과를 다시 가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 진료의 만족감이 39.6%(356명)를 차지했으며, 이어 ‘위치가 가까워서’라는 응답이 22.14%(199명), 치과의사 및 스탭에 대한 신뢰감이 21.69%(195표)로 나타났다.
휴네스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한 치과 관련 정보 획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미리 정보를 얻은 후 본인의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치과를 선택하는 것으로 설명된다”고 말했다.
또 휴네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치과 파트별 진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추후 이 설문조사 데이터가 여러 치과병의원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휴네스 홈페이지(www.huneth.com)에서는 임프란트를 주제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