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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장애인치과진료센터’ 추진위 결성 오원만·김낙현·이노범 위원장 선임…본격 행보

관리자 기자  2006.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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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치과진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광주전남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결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원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낙현 광주지부장, 이노범 건치 광주·전남지부장은 지난 1일 회동을 갖고 장애인치과진료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결성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건립의 필요성 및 이후 사업 및 일정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에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오원만 원장, 이기헌 부원장, 최충호 교수, 광주지부 김낙현 회장, 박창헌 총무이사, 정병초 자재이사, 건치 광주·전남지부 이노범 대표, 김기현 부 조직정책위장, 우승관 정책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장에는 오원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김낙현 광주지부장, 이노범 건치 광주·전남지부 대표가 선임됐다.


대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오원만 전남대 치전원장은 “치과진료의 특수성에 비해 장애인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인력이 광주, 전남에서는 전무하다 할 정도로 열악하다.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장애인치과진료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또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건립은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더불어 그동안 소외 받아온 장애인들의 처우 및 복지향상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학계 및 장애인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건립을 위해 정부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비롯한 모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진위원회는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여론 및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4일 광주시 동구청 옆 KT 건물 3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가시화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