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제59차 세계보건총회에서 독일의 마리온 보건부 차관과 지난 22일 한국-독일간의 보건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재작년 제57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양국이 보건분야의 상호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한 뒤 실무교섭을 거쳐 이뤄졌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으로는 보건 및 의학분야에서 상호간에 호혜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 등 인적교류 지원 및 정례적인 대표회의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공동선언의 발표를 통해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의 활발한 교류협력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의 독일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